월곶면은 올해초부터 다시 찾고 싶은『행복민원실』을 추진 중에 있다.

민원인용 민원24 컴퓨터 설치는 물론, 무료로 제공되는 음료자동판매기, 민원인용 우산, 비상약품 등을 상시 구비하고 휴식용 의자를 배치하여 민원실을 업무처리뿐만 아니라 휴식 및 여가공간으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고객을 감동시켰던 민원실 서비스는 “귀가 도우미”서비스였다. 고령자가 많고 대중교통수단이 다양하지 않은 농촌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실시하였던 “귀가도우미”서비스는 고령자 또는 중증장애인이나 어린 학생들이 면사무소 방문시 관용차량을 이용하여 귀가를 도와주는 것이다.

민원실 복지 담당 직원 및 이장들의 도움으로 올해만 32건의 어르신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가실 수 있었다.

추위에 떨며 자주 오지 않는 버스를 한 시간씩 기다리던 김의춘 할머니는 “업무도 바쁜데 이렇게 집까지 편안하게 올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드린다.”며 면사무소 관용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집 앞에서 잘가라며 손을 흔들어 주셨다.

월곶면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귀가도우미 서비스를 운영하여 다시 찾고 싶은 행복민원실을 만들어 고객감동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