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양촌읍 주민자치회(회장 이호석)는 지난 9일(일)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는 이웃일촌맺기 김장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웃일촌맺기 김장 체험 행사’는 양촌읍 안심마을 시범사업의 이웃일촌맺기 일환의 행사로 다문화 가정과 주민들이 서로 얼굴을 익히는 자리를 만들어 지역사회의 화합과 우리마을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촌읍 주민자치회, 양촌읍사무소, 자원봉사자와 다문화 가정 등 70여명이 참가해 김장을 담그며 다문화 가정과의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다문화 가족은 “김치 담그는 것은 손도 많이 가고 어렵지만 또 하나의 한국 문화를 익힐 수 있고, 여러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운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담근 300포기의 김치는 참여 가정과 함께 나누었고, 일부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양촌읍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는 이웃일촌맺기 등 안심마을 시범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활력넘치는 지역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