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금성초, 사랑의 김장으로 이웃 사랑 실천

직접 수확한 배추로 담근 김치, 온정을 전해요

강주완 | 기사입력 2014/11/13 [15:12]

금성초, 사랑의 김장으로 이웃 사랑 실천

직접 수확한 배추로 담근 김치, 온정을 전해요
강주완 | 입력 : 2014/11/13 [15:12]

 

 

금성초등학교(교장 김순옥)는 11월 10일~12일, 과수원길 협동조합과 함께한 ‘희망 나눔,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실시하고 맛있게 담근 김치를 주변 독거노인을 비롯한 따스한 손길이 필요한 분들께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11월 10일, 본교 2천354㎡ 규모의 학교농장(샛별 녹색체험학습장)에서 자기 손으로 길러온 배추를 직접 수확했다. 8월에 자기가 심은 배추 모종이 속이 꽉 찬 배추가 되어 있는 것을 본 학생들은 자연의 생명력과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이튿날 과수원길 협동조합과 함께 ‘희망 나눔, 사랑의 김장 담그기’ 체험활동을 실시하여 김장 담그는 과정을 학생들에게 실제로 보여주고, 김장 담그는 재료 및 방법, 김치의 우수성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활동에 참가한 6학년 황지수 학생은 “우리가 직접 기르고 수확하여 만든 김치라 더욱 맛있는 것 같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11월 12일에는 본교 선생님과 전교 어린이회장단이 맛있게 담근 김치와 귤을 준비하여 하성면사무소의 도움을 받아 학구내의 독거노인을 비롯한 온정이 필요한 열 가정을 방문하여 전달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전교어린이 회장단은 “할아버지, 할머니! 김치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라며 따스한 마음을 전했다.

 

김순옥 교장은 “앞으로도 창의적체험활동을 통해 생명 존중 사상, 공동체의식을 기르고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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