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사우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06일 경기농림진흥재단에서 개최한 내집․내직장 도시텃밭 공모전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에서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도심속 집과 직장의 자투리 공간에 텃밭을 조성해 도시를 푸르게 변화시키고 생활공간 곳곳에 녹색시민 문화를 전개하고자 도시텃밭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도시텃밭 공모전에는 경기도내 총 203개소가 응모하여 1차 서류심사를 통해 38개소의 현장심사 대상을 선정후,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김포시사우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우수텃밭에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하게 됐다.

사우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도시텃밭을 가꾸면서 감자캐기 체험행사를 통해 도심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자연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수확한 작물을 독거어르신 등에게 전달하는 한편 텃밭에서 직접 기른 배추로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해 오고 있다.

주재기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텃밭가꾸기를 하면서 주민자치위원들이 서로 협동 하여 땀흘린 대가의 작물을 수확한데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고, 이웃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두영 사우동장은 “앞으로도 도시를 푸르게 가꾸고 이웃과 나누는 도시텃밭 가꾸기가 지속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