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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가축분뇨 관련시설 합동 지도점검 실시

강주완 | 기사입력 2014/10/29 [13:36]

김포시, 가축분뇨 관련시설 합동 지도점검 실시

강주완 | 입력 : 2014/10/29 [13:36]

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소장 유승환)는 지난 27일부터 11월 14일까지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관내 가축분뇨배출시설 및 재활용시설 등 40여 개소에 대해 하반기 가축분뇨배출시설 도․시군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무허가 ․ 미신고 시설 사용 여부, 축사주변 퇴․액비 야적 및 투기 여부, 축산폐수 무단방류, 가축분뇨배출시설 및 처리시설의 운영․관리 기준 준수 여부 등 주요 민원 다발지역 및 축사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지도․점검이 이루어진다.

 

점검시 관련 법령 위반시설로 확인된 경우에는 사법조치 및 행정처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김포시는 올해 1월부터 지난 9월 말까지 202개소를 점검하였으며, 무허가․미신고, 축산폐수 무단방류, 변경신고 미이행 등의 환경 관련 법률을 위반한 30개소 중 24개소에 대하여는 사법조치, 6개소에 대하여는 행정처분을 실시한 바 있다.

아울러 김포시 관계자는 취약시간대 우범지역에 대한 집중 순찰도 강화하여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오염행위 및 무단방류 등의 위반 농가에 대하여는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가축분뇨 적정처리 및 시설개선이 악취 해결의 키워드임을 강조하면서 환경친화적인 김포를 만들기 위해 축산농가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의식개혁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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