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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농촌건강장수마을 ‘전천후 게이트볼장’ 준공

더김포 | 기사입력 2009/06/16 [00:00]

김포시, 농촌건강장수마을 ‘전천후 게이트볼장’ 준공

더김포 | 입력 : 2009/06/16 [00:00]
김포시, 농촌건강장수마을 ‘전천후 게이트볼장’ 준공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정문영)는 지난 8일 통진읍 귀전1리 소재한 농촌건강장수마을에 전천후게이트볼장을 준공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마을 주민들과 성덕경 김포시의회 부의장, 신광식 경기도의회 의원 등 60여명이 참석하여 개장을 축하했다. 이날 개장된 전천후게이트볼장은 360여㎡ 면적에 2,8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 게이트볼 경기장의 지붕 및 벽체를 설치하여 지역 노인들이 바깥 날씨에 상관없이 경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조성했다. 정문영 소장은 “우리나라는 출산율 저하로 인해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제한 후 “특히, 농촌지역의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절반이 넘는 마을이 상당수에 이르는 등 농촌노인들의 복지문제가 심각하다”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 농촌건강장수마을 사업으로 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마을의 복지증진을 위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시설 보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개장하는 전천후 게이트볼장은 농촌마을의 어르신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게이트볼을 즐기며 건강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했다”며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며 건강을 증진시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이복열 노인회장은 “도시 지역에 비해 낙후된 생활여건으로 인해 노인들이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으로 이런 좋은 시설을 갖추게 되어 마을 노인들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농촌건강장수 마을 사업을 통해 귀전1리가 전국에서도 가장 살기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마을주민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 붙였다. 농촌건강장수마을 사업은 농촌노인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속에서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농촌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해 2005년부터 시가 추진된 사업으로 통진읍 귀전1리는 2007년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되어 올해까지 3년 동안 사업을 추진했다. 한편 이날 개장식이 끝난 후 귀전1리 게이트볼 대표팀과 통진읍 게이트볼협회 대표팀간의 친선경기가 벌어져 서로간의 우의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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