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양촌읍 주민자치회(회장 이호석)는 22일 양촌읍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께 식사 대접을 하는 ‘음식나눔’을 진행했다.

양촌읍 주민자치회는 지역 요식업체와 함께 ‘나눔Together-음식나눔’ 활동을 통해 매달 100여명의 홀몸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 한 끼를 대접해드리고 있다.

기존에는 주민자치회가 도맡아 어르신께 사전 전화를 드리고, 당일 식사 후 댁에 돌아가실 때까지 살피는 등 음식나눔 전반을 관리해왔다.

하지만 점차 참여 요식업체가 늘어나면서 양촌읍 소재 봉사단체의 연합인 ‘양촌읍봉사단체협의회’의 도움을 받아 음식나눔에 함께 참여하게 됐다.

이 날은 ‘양촌읍여성의용소방대(대장 조형순)’에서 지원하여 봉사하였고, ‘만나설렁탕’에서 어르신들께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대접했다.

현재 10개의 요식업체(대동식당, 완도보길도, 자연과소, 텃고을 정육식당, 갈비마루, 황포가든, 김포24시가마솥해장국, 처가집생고기, 만나설렁탕, 한양생고기숯불구이)가 음식나눔에 참여하고 있으며, 더 많은 업체와 봉사단체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