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주민과 함께하는 하천살리기

쌀뜨물 활용해 친환경세제 만들기

강주완 | 기사입력 2014/10/23 [17:10]

주민과 함께하는 하천살리기

쌀뜨물 활용해 친환경세제 만들기
강주완 | 입력 : 2014/10/23 [17:10]

 
사우동 삼보아파트 주민들이 쌀뜨물을 이용한 친환경 세제 사용에 적극 나섰다.
김포시 하천살리기추진단(단장 윤순영)은 23일 단지 내에서 20여명의 주부들과 함께 쌀뜨물을 이용한 EM발효액 만들기와 EM설거지비누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EM(Effective Micro-organism 유용미생물)은 효모, 유산균 및 광합성균 등 사람에게 유익한 80여가지 유용미생물을 배양한 친환경 제품으로 최근 가정에서뿐 아니라 하천환경개선을 위한 수질정화에 많이 쓰이고 있다.

추진단은 하천오염원 중의 하나인 쌀뜨물이 주부들의 작은 노력으로 친환경 정화물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주부들은 각 가정에서 준비해온 쌀뜨물을 이용해 직접 EM발효액을 만들어 보았다.

또한 폐식용유와 EM발효액으로 25kg의 친환경 설거지비누를 만들어 주방용 합성세제 대신 사용하도록 하여 가정 내 세제줄이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도 당부했다.

추진단은 하천의 수질개선과 시민인식 계도를 위해 쌀뜨물과 폐식용유를 미생물로 발효시켜 친환경 세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EM교육을 원하는 단체나 조직은 추진단 사무국 031-997-207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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