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월곶면 작은 중국집, 자장면으로 큰 나눔 실천

작은 중국집, 짜장면으로 큰 나눔 실천

강주완 | 기사입력 2014/10/22 [15:48]

월곶면 작은 중국집, 자장면으로 큰 나눔 실천

작은 중국집, 짜장면으로 큰 나눔 실천
강주완 | 입력 : 2014/10/22 [15:48]

 

 

지난 20일 월곶면 군하리 소재 베이징중화요리(대표:기상서) 식당에서는 개업3주년을 맞아 월곶면 어르신들을 초대해 무료로 맛있는 짜장면과 탕수육을 대접하였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5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찾아와 주인부부가 직접 땀흘리며 만든 짜장면과 탕수육을 대접받고 과수원에서 공수해온 신선한 사과를 선물로 받았다.

특히 이날 월곶면 오리정에 있는 해병제 2605부대 소속 해병대원 10여명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음식 차림과 교통안내를 맡아 어르신들의 안전을 책임졌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어진 작은 식당의 따뜻한 음식 나눔에 군하리 새마을지도자들과 인근 상인들도 자원봉사로 참여해 500여분의 어르신들이 행복한 점심을 대접받을 수 있었다.

베이징중화요리집은 군하리에 위치한 작은 중국집이지만 이웃과 지역사회에 베풀고 나누고자 하는 뜻으로 군부대와 노인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식사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이규종 월곶면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짜장면을 먹으며 “작은 식당에서 월곶면 어르신 전체를 초청하여 점심과 선물을 준비한 큰 정성에 감사드리며 많은 분들이 오늘 하루 짜장면으로 행복한 하루를 선물받았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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