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총 김포지회가 주관한 제13회 김포예술제가 「예술과 함께 희희낙락」이라는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김포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예술제는 지난 4월 개관한 김포아트홀에서 예총 산하 협회(미술‧음악‧국악‧사진‧문인‧연극‧무용‧영화)별 창작활동 및 예술단체의 공연을 다채롭게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아트홀 곳곳에 설치된 미술 작품 체험을 통하여 아트홀을 찾은 시민들의 발걸음에 즐거움을 더했다.

지난 13일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회로 예술제의 개막을 알렸으며 김포아트홀 내 공연장, 전시실, 북카페 등 아트홀 전체를 활용하여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였다. 또한 아트홀 외부에는 무대를 설치하여 밴드, 무용, 비보이, 모둠북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을 진행하여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김포예술제에 참여할 수 있었다.

특히, 올해는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단체들의 참여로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예술제로 거듭났으며 김포시민으로 구성된 예총산하 김포시빅오케스트라의 연주회로 폐막식을 장식하여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매년 다른 시각에서 또 다른 의미를 담아 개최되는 김포예술제는 올해 아트홀에서 9일간의 긴 시간동안 개최된 다양한 행사를 통해 김포아트홀이라는 문화시설을 김포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고, 예술인들에게는 창작활동을 통한 기량 향상은 물론 서로 다른 분야의 예술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한편 시관계자는 “이번 예술제는 김포시 문화예술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으며, 예술인과 시민 모두가 화합하고 만족할 수 있는 김포예술제 개최를 위하여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