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8일 김포 문수산성에서 ‘2014 하반기 내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가 김포 문수산성지킴이회(회장 김홍엽)와 김포 새여울 한문화재 한지킴이(회장 한혜경)가 공동주관하고 문화재청과 김포시청이 후원하여 시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내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는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재지킴이를 주축으로 지역 주민 등 일반 시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전국적인 규모의 문화재가꾸기의 장을 마련하여 문화재 봉사활동에 대한 관심과 확산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김포 문수산성에서 진행된 본 행사는 김포통진두레놀이의 풍물놀이로 흥겹게 시작하였다. 장명루와 호패만들기 체험 부스를 마련하고 그동안 활동을 판넬로 만들어 전시하는 등 문수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홍보하기도 하였다.

또한 김포소방소의 의용소방대와 청소년지킴이로 구성된 명예소방관이 산불조심 캠페인을 함께 벌이고 장대지까지 산행을 하며 문수산 역사해설을 듣기도 했다

새여울21 공동대표 한혜경회장은 “본 행사를 통해 문화재지킴이의 활동을 널리 알리고 김포의 문화재를 소중히 여기고 가꾸는 일을 김포시민과 함께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행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후원해준 김포시청 문화예술과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내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