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국순자)와 김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이적)이 공동 운영하는 도시농부학교가 지난 18일 3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7기 도시농부학교는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목, 토요일 2~3시간 총 140시간동안 농업 관련 기초지식 이론과 도시농부학교 학습텃밭에서 실습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전･후반기 진행되던 과정에서 예년과 달리 올 1년 과정에서는 농기계 교육과 포도나무를 분양받아 과수 기술을 습득하였으며 8월에는 포도를 예상외로 많이 수확해 초보자임에도 성과가 컸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오미애 수료생은 “도시농부학교 접수를 제일 늦게했는데 그동안 텃밭 채소 재배 등을 잘 배워 진정한 도시농부인이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으며 김경애 수료생은 지난 1년 채소 재배 과정의 소감을 동영상을 제작해 발표하였다.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도시농부학교는 내년에도 김포시농업기술센터와 김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2015년 도시농부학교는 2월에 수강생을 접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