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금성 가족 한마음캠프 성황리 개최

가을 정취로 풍성한 축제 한마당

강주완 | 기사입력 2014/10/17 [13:17]

금성 가족 한마음캠프 성황리 개최

가을 정취로 풍성한 축제 한마당
강주완 | 입력 : 2014/10/17 [13:17]

 금성초등학교(교장 김순옥)는  15일 오후5시부터 밤9시까지 제3회 금성가족 한마음 캠프를 개최했다. 한마음 캠프는 금성교육 가족간의 유대를 강화하여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야간에 개최되었다.

전교생이 55명인 작은 시골학교이지만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17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작은 운동회와 음악회, 단합한마당으로 진행되었다.

교장선생님의 환영의 인사말로 개회식이 시작되었고 이후 청, 백 대항의 다양하고 흥미 있는 미니올림픽이 진행되어 캠프의 분위기를 돋우었다. 엄마, 아빠와 하나 되어 힘차게 응원하며 땀을 흠뻑 흘린 뒤 학교에서 제공된 정성스런 저녁 식사로 교육가족의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이어서 진행된 금성초 클래식 기타동아리 ‘작은 손울림’의 기타 선율로 아름다운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였다. 가족, 친구, 이웃과 하나 되어 금성 가족 공동체로서 화합과 사랑을 다지는 레크레이션 시간에는 힘들고 지쳤던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보내는 통쾌함이 넘쳤고 게임 시 제공되는 푸짐한 경품으로 가을 선물을 한 보따리씩 얻기도 하였다.

학생들은 예전 실력을 뽐내려고 전력을 다해 뛰는 부모님을 향해 소리 높여 응원을 펼치고 때때로 이어지는 엄마 아빠의 안타까운 실수에 탄성을 지으며 한껏 웃음을 지었다.

김순옥 교장은 “아이들, 교사, 학부모가 함께 오래도록 간직할 가을 추억의 한 페이지를 만들어 보자” 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현구 금성동문회장은 “ 후배들의 밝고 힘찬 모습을 보니 금성초의 밝은 미래가 기대 된다”고 격려했다.

백혜숙 학부모 회장은 “학부모회 모든 임원과 교사들의 수고로 학교의 큰 행사를 잘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좋은 전통으로 자리매김 될 것을 기대했다.

축제에 참여한 부모님들은 바쁜 일정으로 아이들과 함께하지 못한 시간에 대해 충분한 보상의 시간이 되었으며 금성 한마음 캠프를 통해 가족 간의 화목을 다지고 자녀들과 더욱 가까워진 것 같다며 캠프에 대한 만족을 표했다.

금성초등학교는 이번 금성 가족 한마음 캠프를 통하여 교육가족의 학교 참여가 더욱 적극적이고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가정과 학교가 서로 신뢰하고 하나되는 교육문화를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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