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송중앙초등학교(교장 윤석룡)는  13일 <국제교육교류를 통한 김포시와 투브아이막의 발전과 협력관계 모색>을 주제로 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김포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간단한 브리핑과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김포시 유영록 시장, 마송중앙초 윤석룡 교장, 투브아이막 순두이 교육감 등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이날 열린 간담회는 ▷ 김포시-투브아이막의 학생, 교사, 학부모의 인적교류 방안 ▷ 우수한 교육프로그램 및 교수-학습자료 등의 학술교류 방안 ▷ 전통공연, 문화유적 및 교육기자재 산업시설 견학 등의 문화교류 방안 등, 세 부문에 따라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유관부문의 발전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였다.

 투브아이막 순두이 교육감은 “한국의 학교에는 선진 교육기자재가 구비되어 있는 점이 감명깊었다”며 “우수한 교육환경을 벤치마킹하여 몽골의 교육에 적용하면 좋겠다”라고 말하였다.

 마송중앙초 윤석룡 교장은 “우수한 교육환경은 학생들의 배움을 풍성하게 한다”며, “우수한 점을 차용하여 몽골에 적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하였다.

 한편, 경기 김포시는 작년 10월 한국-몽골 양국의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몽골 투브아이막과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그 일환으로 마송중앙초는 투브아이막에 위치한 후뭉초중고등학교(교장 룹산냠)와 자매결연 MOU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