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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송중앙초, 몽골 후뭉초중고등학교와 자매결연 MOU체결

강주완 | 기사입력 2014/10/14 [09:59]

마송중앙초, 몽골 후뭉초중고등학교와 자매결연 MOU체결

강주완 | 입력 : 2014/10/14 [09:59]

 

    경기도교육청 지정 다문화교육 중점학교인 마송중앙초등학교 (교장 윤석룡)는 10월 13일, 몽골 투브아이막 좀모드시에 위치한 후뭉초중고등학교(교장 룹산냠)와 국제화시대에 대비하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MOU를 체결하였다.

   이날 마송중앙초 체육관에서 열린 MOU 조인식에는 김포교육지원청 박외순 교육장, 마송중앙초 윤석룡 교장, 투브아이막 순두이 교육감, 후뭉초중고 룹산냠 에르덴체첵 교장, 김포시 이진민 시의원을 비롯한 마송중앙초 학생과 교사 4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자매결연 협약서에는 ▷교사-학생의 인적교류의 지원체제를 구축하여 ▷교-학생교류를 통해 서로의 교육과 생활 양식를 이해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과 수업자료 공유체제를 마련한다. 등 담겨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몽골간의 이해의 폭을 높이고 양국 학생간의 친선을 도모하고자 한다.

   마송중앙초 윤석룡 교장은 “미디어 매체나 교과서를 통해 접한 것 보다, 몽골의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는 것은 실재적인 이웃나라 학술·문화 체험을 안내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으며, 이를 계기로 두 나라 학생, 교사간의 우호적인 동반관계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하였다.

    김포교육지원청 박외순 교육장은 “두 학교가 교육정보를 교류하고 우정을 쌓아 가는 것은 역동적인 미래사회에 더불어 살아가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며 “더 나아가 양 국가의 우호와 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였다.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 1%시대, 다문화가정의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현실에 부응하고자 마송중앙초는 몽골에 위치한 후뭉초중고와 자매결연 MOU를 체결하였다. 지정학적으로 가까우면서도 이해가 부족했던 몽골을 시작으로 한 이 사업은 국제적 교육기반의 저변확대와 학생들이 문화소양을 증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이를 토대로 마송중앙초가 지속적인 국제문화 교류활동을 활성화하여 글로벌 인재육성에 충실한 명문학교로 거듭날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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