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재난대책본부는 지난 9월 3일 아침 7시경 전일부터 최고 76mm의 집중호우가 내린 가운데 고촌읍 신곡리 김포한강로 부채도로 횡단하는 통로 암거박스가 침수되어 차량이 고립되고 차량통행이 위험하다는 신고접수를 받고 신속히 대응해 위기를 막았다.

신고를 접수받은 재난대책본부는 즉시 고촌읍 직원을 파견하여 통행제한 Safe Line(재난안전선)을 설치하는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안전총괄과, 도로관리사업소 및 고촌읍간 협력하에 양수기를 동원 통로 암거박스 우수를 신속히 처리하여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 시킬 수 있었다.

이날 김포시 안전건설국장은 피해상황을 보고 받고 직접 양수작업 현장을 방문하고, 침수원인이 수중펌프의 잔고장임을 확인하고 시설물 관리부서에 조속히 수리토록 지시하였다.

또한, 동 지역이 지리적으로 자연배수가 불가하고 펌프로 인한 강제배수가 필요한 지역임을 감안하여 사전 예찰을 강화하고 주기적 점검으로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