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에서는 지난 2일 평생학습센터 대강당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하였다.

김포시는 시 전체인구 대비 외국인주민 비율이 5%이상을 차지하며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족 뿐 아니라 난민, 유학생 등 다양한 형태의 외국인 주민의 거주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외국인 주민에 대한 다문화 감수성 함양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오경석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소장이 “다문화사회, 다르며 평등하게 더불어 살기”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교육에서는 강사 주변의 경험과 일반적으로 한국사회에서 가지고 있는 편견·고정관념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들어 참석자들이 스스로 다문화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제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교육에 참가한 직원은 금번 교육을 통해 “내 자신이 ‘다문화’하면 막연한 반감 또는 도움을 주어야 할 객체로 잘못 인식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나와 겉모습과 문화는 다르지만, 그들의 다양성을 인정하며 삶의 주인공으로서 평등하고 소중한 존재임을 잊지 말아야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