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공사(사장 정옥균)는 김포시와 공동으로 시행한 김포 학운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1공구에 대해 지난 8월 26일자로 경기도로부터 준공승인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학운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총면적 634,027㎡로서 1공구 631,738㎡, 2공구 2,289㎡이며 이번에 주 사업구역인 1공구가 사업 완료됐다.

2009년 보상 착수를 시작으로 2011년 5월부터 연인원 25,520명 및 총 9,705대의 건설장비가 투입되어 3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3월에 부지조성을 완료했으며,

7월까지 김포시의 요구사항 반영 후 시설물 인수인계를 마무리했다.

이번에 준공한 학운2산업단지는 김포 및 인천지역 개발 사업으로 인한 이주공장의 부지확보 및 무분별하게 산재된 공장지대를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비․개발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의 산업단지 조성으로 김포골드밸리 산업클러스터 형성에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천공항, 인천항, 송도, 청라지구가 가깝고, 인천-김포 간 해안도로와 인천북항 및 배후물류단지-경제자유구역(송도, 영종, 청라)간의 원활한 네트워크도 구축되어 있으며, 김포한강로를 통해 올림픽대로에도 빠르게 연결돼 서울까지 20분내면 오갈 수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도심접근성면에서 입지가 매우 우수하다.

탁월한 물류입지와 한강신도시, 검단신도시 등 풍부한 인력수급 조건을 갖춘 학운2일반산업단지의 사업 준공으로 분양받은 기업들의 입주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약 3,0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학운2산업단지는 현재 분양률 60%이며, 공사 중인 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면 인천공항 및 인천항은 물론 서울과 경기 북부권 까지도 근거리로 통할 수 있어 서북권 산업 ․ 물류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종제한 완화로 입주 활성화 기대

도시공사 관계자는 “학운2일반산업단지는 전기 및 통신선로를 지중화하고 녹지비율을 10%대로 확대하여 쾌적성을 높였으며, 산입법의 개정으로 업종제한이 완화되어 업종변경이 용이해짐으로서 입주희망 기업들의 여건을 감안한 맞춤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학운2산업단지에는 청라에너지가 지난 3월 약10만㎡ 부지에 입주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함께 입주하는 기업들은 양질의 에너지를 유리한 조건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학운2산업단지는 업종별 잔여용지에 대한 수의계약 공급이 진행되고 있어 최적의 입지, 기업하기 좋은 지역에서 성장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입주 희망업체는 학운2산업단지 입성을 노려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