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친구와 선생님과 사랑의 감성나눔

홍선기 | 기사입력 2014/08/26 [13:29]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친구와 선생님과 사랑의 감성나눔

홍선기 | 입력 : 2014/08/26 [13:29]

 

김포호수초등학교(교장 조귀연)에서는 친구사랑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2014년 8월 25(월)부터 9월 5일(금)까지 2주간 친구, 선생님과 허그를 하면서 사랑의 감성을 나누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허깅데이’는 학교에서 사용하는“사랑합니다”로 인사를 해 오던 친구들에게 한단계 더 발전시켜 사랑의 감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표현함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돕는 목적을 두고 있다.

진행 방법은 2학기가 시작하는 첫날(8월 25일)에 1학년이 시작하여 위클래스가 오픈되는 월, 수, 금을 중심으로 2주간 학년별로 진행이 된다. 학생들은 ‘허깅 마스터’ 카드를 받은 후 25명의 사람들에게 허그를 받고, 사인을 받아오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25명의 사람 중에 교장 선생님, 교감선생님, 담임선생님, 교내 선생님 한분이 필수로 들어 있고, 학교 내 교수학습지원실, 행정실, 발간실, 방제실, 도움반, 급식실, 보건실 등을 다니면서 그곳에서 일하는 분들에게도 허그를 받도록 하였다. 그 외 17명의 학교 내의 친구들과 허그를 하고 사인을 받는다.

학년별로 허깅의 날을 정하고, 정해진 날에 친구들은 마스터 카드를 들고 다니며, 허그를 받고 사인도 받는다. 그렇게 해서 25칸에 허그 사인을 다 받은 친구는 Wee클래스에 제출하면 달콤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쉬는 시간, 점심시간, 방과후 시간을 이용하여 학교 전체를 돌아다니며 친구들과 선생님과 만나며 행복한 2학기 학교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 행사에 참여한 1학년 김규연 학생은 “허그를 하면서 친구들이랑 많이 친해질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라며 행복한 기분을 전했다.

이번 ‘허그 데이’행사는 친구사랑에 대한 따스한 사랑의 감성을 키우며 모든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며 인사를 나누어 학교폭력예방과 재발방지를 도와주는 가교 역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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