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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시 김포, 제51회 자유수호웅변대회 후끈

김포 초중고 학생, 민족화해 협력 통한 평화통일 염원

강주완 | 기사입력 2014/08/06 [13:45]

평화의 시 김포, 제51회 자유수호웅변대회 후끈

김포 초중고 학생, 민족화해 협력 통한 평화통일 염원
강주완 | 입력 : 2014/08/06 [13:45]

 

평화의 시로 주목받는 경기 김포에서 민족화해 협력을 통한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제51회 전국자유수호웅변대회 김포시 예선대회가 개최됐다.
4일 시민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자유총연맹 김포시지회가 주최하고 김포시와 김포교육지원청이 후원했다.

유영록 김포시장 및 홍철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계 기관단체장과 김포시지회 임직원, 출전 연사, 지도교사, 학부형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중고생 20명이 출전해 개인과 학교의 명예를 걸고 실력을 겨뤘다.

유도형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시 예선대회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51회 전국자유수호웅변대회의 첫 걸음"이라며 위상을 설명하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이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자유민주주의의 참뜻을 되새겨 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축사를 통해 “웅변은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전하는 것으로 자라나는 청소년에게는 꼭 필요하다”며 이번 대회를 환영하고
“접경지역인 우리시는 평화의 시로써 통일을 준비하는 도시답게 이번 예선뿐만 아니라 본선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장혜원(통진고2) 양이 대상을 차지해 김포시 대표로 경기도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장혜원 양은 ‘통일의 주축이 될 우리 청소년’이라는 주제로 민족화해 협력을 통한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호소해 관객들로부터 힘찬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최서은(고창초5), 우수상에는 김선우(양도초4), 구운모(고창초5), 노에스더(금파초2), 구준모(고창초6), 이소정(장기초3),
우등상에는 김진재(분진중1), 김소은(고촌초3) 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날 오빠와 언니를 응원하려 유석호(석정초병설유치원, 7세) 군과 정가현(조은유치원, 7세) 양이 별외연사로 나서 우렁찬 갈채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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