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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 도시공사' 목표에 한걸음 다가서다

김포도시공사, 2013년 分 경영평가‘다’등급전년도‘라’등급 1년 만에 탈출혹독한 경영개선 노력의 성과

강주완 | 기사입력 2014/08/05 [09:24]

'일등 도시공사' 목표에 한걸음 다가서다

김포도시공사, 2013년 分 경영평가‘다’등급전년도‘라’등급 1년 만에 탈출혹독한 경영개선 노력의 성과
강주완 | 입력 : 2014/08/05 [09:24]
 

김포도시공사(사장 정옥균)가 2013년도 분 경영평가에서 ‘다’등급을 받으며, 전년도 ‘라’등급의 불명예에서 탈출하는 성과를 이뤄내며, 도시공사가 공표한 부채감축 계획과 흑자전환 목표에 신뢰감을 주고 있다.

 

도시공사는 주택사업 미분양 등으로 인해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지난해 경영평가(2012년도 分)에서 ‘라’등급을 받고 경영진단과 경영개선명령을 받은 바 있다.

 

도시공사가 1년 만에 정상화단계에 올라설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지난해 2월 정 사장 취임 직후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며 제도개선, 직원 역량강화 교육 및 업무방식 개선을 통해 대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전 직원 분양영업활동 등 공격적 마케팅으로 주택분양률 99.2%와 산업단지 분양률 60%라는 분양성과를 달성한 것이 주효했다.

 

2012년 말 4100억 원에 이르던 부채를 1년 반 만에 절반에 가까운 1960억 원을 상환하고 금년을 흑자전환의 해로 만든다는 목표를 세우고 추진하는 이면에는, 임원과 3개 노동조합은 물론 전 직원이 한 마음으로 각고의 고통을 감내하며 만들어가는 노력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3개의 노동조합이 제1노동조합을 중심으로 상호 협력과 회사의 위기극복을 위해 성과급과 복지혜택 양보 등의 협조를 통해 솔선수범하면서 조직화합에 큰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도시공사 정상화를 앞당기는데 크게 기여했다.

 

도시공사는 정 사장 취임이후 경쟁의식 없는 복지부동, 형식적 보고, 책임의식 부족, 소극적 업무자세, 상벌제도 미비, 고정관념, 하향식 명령체제 등 7대 척결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쉼 없이 노력했다.

 

이에 따라, 고위관리자가 많았던 조직형태를 실무형 조직으로 개편하고, 상호 견제와 균형(Check & Balance)을 맞출 수 있는 시스템 경영 도입, 경영마인드(Business Mind)를 갖추도록 조직 체질개선, 단계별 교육을 통한 직원역량 강화, 성과부진자 퇴출제도 마련, 주니어보드와 혁신TF를 통한 상향식 의사전달 체계 구축 등을 통해 7대 척결과제를 풀어나갔고, 그 효과가 이번 경영평가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또한, 경험부족, 시스템 부재 등으로 인해 체계적인 관리가 부족했던 사업별 원가관리를 개선하고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전산화하고 관리를 체계화함으로써 원가절감과 Risk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재무 건전성 향상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신규 사업에 대해서도 예측할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부서 모두 참여하는 내부투자심의제도를 도입하여 신규 사업에 대해서는 철저하고 책임 있는 검증이 이루어진 후에 추진할 수 있도록 개선함으로써 재무건전성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포 미래상』 실현의 핵심 ‘도시공사’

김포 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 기대

VISION 2020으로 지속성장 추진

 

김포도시공사는 김포시 발전을 위해 공사의 역할에 충실함은 물론, 김포시 미래상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김포도시공사의 VISION 2020 PLAN을 설정하고 단계적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VISION 2020 PLAN은, 도시브랜드 개발, 고객 및 사회가치 실현, 경영합리화 추진, 미래역량 강화 등 4대 전략과 10대 과제를 설정하고 사업전략과 운영전략을 수립하여 공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도시공사는 VISION 2020 추진을 위한 첫 번째 목표로 2014년도 흑자 전환과 2015년도 경기도 1위 공기업 달성으로 Agenda 2015를 완성하고 지속성장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Agenda 2015는, ▶2년 연속 흑자달성과 안정적 수익& 리스크 낮은 사업 발굴로 건전한 재무구조를 갖춘 『튼튼한 도시공사』,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 청렴도 1등급 달성으로 시민에게 행복을 주는 『사랑받는 도시공사』, ▶경기도 경영평가 1위 달성과 내부직원 만족도 향상으로 구성원 모두가 『자긍심을 갖는 도시공사』, ▶인적자원 개발과 노사문화우수기업으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인적자원이 풍부한 『능력 있는 도시공사』로 거듭난다는 것이 핵심 계획이다.

 

노력하는 공사에 믿음과 응원,

시민의 공기업으로 거듭날 기회를 주자!

 

도시공사는 김포 지역의 자족성을 높이기 위한 시네폴리스 사업은 물론 고촌주민의 행정수요를 충족해줄 신곡7지구(고촌행정타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의료복합단지 등 각종 개발사업을 신중하게 검토 중에 있으며 공익성과 수익성의 조화를 통해 지역경제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포도시공사가 태생적 어려움과 경기침체, 경영 마인드 부족 등 그간의 내 ․ 외부적 악재를 털고, 김포시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핵심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김포시민께 사랑받는 최고의 공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는 객관적인 자료로 나타나고 있다.

 

부채감축을 위해 전력투구 하고 있으며, 올해를 흑자 원년으로 선포하고 전 임직원이 한뜻으로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질책보다는 응원을 보내고 믿어주며 결과에 기대를 걸어보는 것이 김포시와 시민을 위하는 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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