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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초등학교 늘해랑학교 운영으로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 기회 확대

강주완 | 기사입력 2014/08/01 [10:55]

통진초등학교 늘해랑학교 운영으로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 기회 확대

강주완 | 입력 : 2014/08/01 [10:55]

 

김포 통진초등학교(학교장 하태완)는 2014년 7월 28일(월)∼8월 8일(금)까지 2주간 여름방학 늘해랑학교를 운영한다. 방학기간동안 교육과 보육이 어려운 특수교육대상 학생에게 지속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늘해랑학교에 신청하여 선정된 학생 8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생활체육, 요리활동, 공예, 과학, 보드게임, 풍선아트, 현장학습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여 자립심을 기르고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예산을 전액 지원받아 진행된다.

   이번 늘해랑학교에 참여한 권○○ 남매의 어머니 이○○은 “학생들이 방학 중에도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하러 학교 가는 것을 즐거워하고 냅킨아트로 가방도 꾸미고 모기퇴치 팔찌도 만들면서 매우 즐거워하고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니 늘해랑학교에 신청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방학에 체험활동이나 현장학습을 보내기 어려웠는데 이번 여름방학은 유익하게 보내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라고 말했다.

늘해랑학교 강사로 참여하게 된 본교 특수학급 교사 임○○은 “평소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활동들을 방학 중 프로그램에서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재미있고 보람있다. 학생들의 새로운 장점과 가능성을 찾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라고 말했다.

   맞벌이 가정의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2014 여름방학 늘해랑학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성취감을 향상시키고 학부모님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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