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평생학습센터 중봉도서관에서는 각 학교를 통해 신청한 관내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책 따라 친구 따라 지구 한바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여름독서교실은 초등학생들에게 책을 통해 세계를 여행하고 상상하도록 하여 창의적이고 종합적인 사고력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개강이 시작되는 첫째 날에는 개강식과 도서관이용 교육을 마치고 바람숲그림책도서관 최지혜 관장과 함께하는 나무이름표 만들기, 공동화그리기 등이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독서에 흥미를 갖게 됨은 물론 모둠별 활동으로 부쩍 친해지는 시간을 갖게 됐다.

또한 이후에도 수호신 만들기, 부채 만들기, 엽서쓰기 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향후에 전개될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평생학습센터 박기원 소장은 “아이들이 이번 3일간 진행되는 여름독서교실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가 높아질 수 있길 바란다”며, “방학 동안 활발한 독서 활동에 계속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