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 소재 개곡초등학교(교장 오혜숙)는  22일 다목적실에서 전교생이 참여하는 과학 나눔 페스티벌을 운영했다.

과학 체험활동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소외 지역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일깨우고, 과학적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실시된 이번행사는 김포시에 있는 통진중학교 과학동아리 학생들의 재능기부와 본교 학부모회의 자원봉사로 실시되었다. ‘빛·항공과학·로봇과학·환경과학’이란 주제로 4개의 부스가 마련되었으며, 홀로그램 만화경과 반사경, 페이퍼 글라이더 등을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을 통해 과학적 원리를 학습하였다. 학생들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평소 어렵게만 느꼈던 과학 원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과학에 대한 재미와 흥미까지 더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과학나눔에 참여한 봉사단 학생들은 자신이 가진 과학지식을 나누어줌으로써 학생들이 과학에 관심을 갖고 과학 원리를 알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꼈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혜숙 교장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도서 벽지 지역까지 찾아온 통진중학교 친구들과 지도 교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행사가 단순히 참여에서 그치는 일회성 활동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과학도의 꿈을 심어주고 나아가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