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김두관,‘팬택을 살리는 것이 우리 사회를 지키는 것’

지역사회와 경제를 해치는 기업형 참사 막아야

강주완 | 기사입력 2014/07/14 [17:50]

김두관,‘팬택을 살리는 것이 우리 사회를 지키는 것’

지역사회와 경제를 해치는 기업형 참사 막아야
강주완 | 입력 : 2014/07/14 [17:50]

7.30 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하는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팬택의 법정관리 여부를 두고 깊은 우려의 뜻을 표함과 동시에 ‘팬택회생’을 호소하는 성명서를 냈다.

 

팬택은 지난 2월 25일 워크아웃에 돌입했으며, 지난달 8일에 팬택 채권단이 이동통신사3사에 팬택에 대한 출자전환 참여 여부 결정을 요청하고 현재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팬택 측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워크아웃 존속을 위해 이동통신 3사와 채권단에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한 바 있다.

 

문제는 팬택이 문을 닫게 될 경우 협력사들을 비롯한 산업생태계에 엄청난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김두관 후보는 ‘팬택을 살리는 것이 우리 사회를 지키는 것이다’라는 제목으로 14일 성명서를 냈다.

 

김후보는 “팬택이 쓰러진다면 5백여 업체가 도산하고 수천명의 실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김포에도 팬택사업장이 있고 협력업체를 포함하여 약 2000명의 근로자가 있다. 지역 업계가 고스란히 타격을 입을 것이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김후보는 “팬택의 법정관리는 기업형 참사”라고 규정하고, “팬택이 경영정상화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채권단과 이동통신 3사의 지원을 호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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