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소재『신곡초등학교(학교장 신점식)』는 7월 10일 시청각실에서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청소년폭력예방재단(강사 김미숙)과 함께 ‘학교폭력예방과 대처! 가정이 먼저’ 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교육은 학교폭력의 이해 및 예방, 학교폭력 피/가해 자녀를 대할 때의 방법, 학교폭력 사안처리 이해, 가정에서의 예방법 및 대처방법 등의 내용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학교폭력 예방교육에선 학부모가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여 학교폭력 관련 교육을 이수하는 등 학교폭력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대처해야 하며 가정에서는 자녀와의 깊이 있는 대화와 지지가 필요하고 자녀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교육은 가정과 학교에서 함께 공유하고 실천할 때 효과의 극대화를 이루듯 가정에서 먼저 자녀를 이해하고 지지하며 교사를 신뢰하는 분위기를 만들었을 때 학교에서도 자녀와 교사간의 신뢰도가 향상되어 정서적 안정으로 인하여 학교폭력이 감소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학교폭력예방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님은 “가르치는 행위가 말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부모인 우리의 행동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보고 제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부모의 바른 행동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니 가정에서 먼저 본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했다.

이번 학교폭력예방 교육은 부모의 행동이 자녀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깨달으며 교육의 시작은 가정임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