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암초등학교(교장 안이근)는 3일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폐기물협회가 주관하는 2014년 분리배출 체험교실을 5학년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서암초등학교 에코그린을 실천하는 학교로 2014년도에 환경교육에 관심이 많고 지속적으로 학교 주변환경 정화, 화단, 자연학습장이 가꾸어져 있다. 특히, 학생들이 등하교길에 자연스럽게 다양한 식물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친환경학교로서 발돋움 하고 있다.

이번 2014년 분리배출 체험교실은 학생들이 쓰레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더불어 행동할 수 있길 바라며 신청하였다. 이번 체험교실은 ‘쓰레기에 대한 진실과 오해’ 이론교육과 분리배출 DIY 작품만들기, 학생들의 다짐 서약서 작성으로 구성되어 2시간동안 함께 한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학생들은 분리배출 DIY제품을 만드는것에 흥미를 느꼈다. 늘 버리기만 했던 우유곽이 냄비 받침이 되는 순간 교실은 함성소리로 가득했다.

이번 분리배출 체험교실을 통해서 학생들이 쓰레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에서 긍정적인 인식으로 전환되는 과정이 눈에 띄게 나타났다.

체험교실에 참여한 5학년 조OO학생은 “늘 쓰레기 하면 안좋고, 더러운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서 내가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지구도 깨끗해지고 자원도 재사용, 재활용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말하였다. 5학년 이OO학생은 “집에가서 재활용 마크를 살펴보고 분리수거를 해야겠다. 지금까지 분리배출을 하지 않고 버린 것이 부끄럽다.”라고 말하였다.

이처럼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짧은 시간동안 자신이 생활했던 내용을 반성하고 앞으로 실천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갖게 되었다. 앞으로 학생들이 지속적이고 꾸준히 환경을 보호하고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생활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