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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체조 교육 실시

강주완 | 기사입력 2014/06/25 [11:45]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체조 교육 실시

강주완 | 입력 : 2014/06/25 [11:45]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23일 통진읍 고정리에서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사업 마을주민과 농촌진흥청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체조교육을 실시하고 농촌진흥사업의 보급 향상을 위한 체조영상을 촬영했다.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체조교육은 2013년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고정포도 작목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의 하나로 2013년에는 농한기를 이용해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에는 농번기 철에 무리한 신체를 안정시키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농업인 일정에 맞춰 저녁시간에 진행하며 농한기까지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농업인의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착안, 언제 어디서나 따라 할 수 있는 체조 동영상의 제작․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체조교육은 매트에 앉거나 누워서 할 수 있는 운동과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수건체조 동영상을 활용한 수건체조로 진행됐다.

 

고정2리 박의순 씨는 “포도작업 특성상 반복되는 작업 때문에 어깨, 목 등이 항상 불편했는데 운동체조와 수건체조를 받아보니 한결 개운하고 낮에 들에서 일했던 피로가 풀려 편히 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고정포도 작목회 조성도 대표는 “힘든 농사철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체조교육을 지속적으로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모 인재개발과장은 “시범사업에 추가로 체조교육에 협조해준 마을주민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7월 7일부터 근골격계 체조교육 총 20회 과정을 마련했고 이 과정을 통해 안전하고 활기찬 농촌생활보급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관련문의 :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생활개발팀(980-5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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