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7월 1일부터 8월 2일까지를 고품질 김포금쌀 생산을 위한 벼 이삭거름 적기․적량 시용기간으로 정하고 농업인 홍보 지도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삭거름을 주는 시기는 이삭패기 15～20일전(어린이삭 1∼1.5mm)이 적기로 조생종은 7월 상순, 중생종인 고시히카리는 7월 15일에서 20일 사이, 중만생종인 추청벼는 7월 28일에서 8월 2일 사이에 벼 생육상황을 고려하여, 이삭거름용 맞춤추비28호 또는 맞춤추비29호를 추청벼는 10a(300평)당 15kg, 고시히카리는 10kg을 시용하면 된다.

한편 잎색이 짙은 논, 도열병 발생 논, 낮은 온도가 지속되거나 장마가 계속 될 때는 질소시비량을 20～30% 감량 또는 생략하고 대신 칼리를 20～30% 증시 하여 쓰러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적정수량 확보를 위해서 이삭거름 시용은 필수적이나 적기보다 빨리 주거나 많이 주면 쓰러지기 쉽고 이삭도열병 발생이 우려될 뿐 아니라 완전미율이 낮아지고 청미, 심복백미가 증가되어 품질이 저하되므로 반드시 적기에 적량을 주어야 등숙율 향상 및 밥맛이 좋아진다는 점을 강조하고, 특히 고시히카리를 포함한 일본계 품종은 도복방지제 시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