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고촌읍 신곡초등학교(학교장 신점식)에서는 무더운 여름을 맞이하여 2014년 6월 21일 토요일 오전 학부모회 주최로 팥빙수 만들기와 부채 공예를 통한 '아빠와 신나는 여름 나기'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지친 학생들과 아빠들을 학교로 초대하여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부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채 만들기 강사로 나선 이 학교 학부모회 회장(나명희)은 '평소에 아빠들이 학교에 오기가 어려운 데 이렇게 자녀의 손을 잡고 등교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에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하였으며 참석한 아빠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팥빙수 만들기에서 아빠들은 자녀와 함께 직접 만든 빙수를 먹으며 모처럼 자녀들과의 대화시간이 이어졌고 행사를 준비한 학교와 학부모회에 감사하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행사를 마치고 모두 모여 기념 촬영을 하면서 아빠들은 앞으로도 신곡교육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돕겠다고 하였으며 교장선생님은 앞으로도 모든 교직원은 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하겠다고 화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