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 개곡초등학교(교장 오혜숙)는 10일부터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신문 전시회’를 개최했다.

지난 5월 가족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교육 습관 정착을 위해 가족독서신문 만들기 대회를 진행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대회는 정해진 형식이나 내용에 제한 없이 가족들이 스스로 자유롭게 신문의 내용을 구성하도록 하였으며, 많은 가족들이 기발하고 창의성을 갖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책 읽는 가족사진 및 독서 감상문, 만화, 독서퀴즈, 추천하고 싶은 책, 가족이 좋아하는 책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각기 다른 개성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족독서신문 전시를 관람한 학생들은 “다른 가족들의 독서신문을 보며 우리 집에서도 엄마,아빠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눠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들의 신문 속 독서감상문과 추천도서를 보며 읽고 싶은 책이 많이 생겼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오혜숙 교장은 “이번 행사가 책이라는 공통 주제를 통해 가족 간의 독서문화가 형성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기대한다. 본교는 학생들의 독서 생활화와 올바른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의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라고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