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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주꾸미’와 함께한 제3회 김포대명항 축제

더김포 | 기사입력 2009/04/16 [00:00]

김포시, ‘주꾸미’와 함께한 제3회 김포대명항 축제

더김포 | 입력 : 2009/04/16 [00:00]
  김포시, ‘주꾸미’와 함께한 제3회 김포대명항 축제축제기간 동안 서울, 인천 등 10만 명 이상 방문 올해로 3회를 맞는 김포대명항 축제가 대명항에서 지난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봄바람난 주꾸미 천지’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경기도 서북부 유일의 항구이자 서울에서 제일 가까운 항구이고 수도권 최초의 함상공원이 조성될 대명항의 명성과 지역적 특색을 살리는 축제로서 현대식으로 새롭게 단장한 수산물 직판장 개장과 함께 알이 꽉 찬 주꾸미와 꽃게, 병어 등 어부들이 직접 잡은 자연산 해산물의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축제 기간 3일 동안 약 10만 명이 대명항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대명항에 위치한 수산물 직판장과 음식점들은 밤늦게까지 사람들로 북적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됐다. 특히, 올해 초 예인되어 내년 6월 수도권 첫 함상공원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인 4천 톤 급의 거대한 운봉함(LST)의 웅장함은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태진아, 오은주, 현진우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화려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됐다. 개막공연의 끝에는 소원지 태우기를 통해 타오르는 불과 함께 시민들은 소원 성취를 기원하기도 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와 달리 인기가수공연 뿐 아니라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포구노래자랑에서 ‘귀거래사’를 열창한 박영태(37,풍무동)씨가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대명항의 옛 모습과 역사교육의 현장인 덕포진 발굴을 소재로 한 역사기록 사진전을 개최, 대명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김포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유승환 시청 문화예술과장은 해병전우회, HID 등 자원봉사단체에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앞으로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김포대명항축제를 더욱 발전시키고 지역의 대표축제로 육성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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