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유영근 시의원 당선소감

시민들의 가르침 평생 좌우명

강주완 | 기사입력 2014/06/08 [19:26]

유영근 시의원 당선소감

시민들의 가르침 평생 좌우명
강주완 | 입력 : 2014/06/08 [19:26]

 김포시의원 당선자 유영근입니다. 시민여러분 고맙습니다.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 또한 참된 정치를 펼치라고 강력한 질책과 매질 가슴속 깊이 받아드리며 반성하겠습니다.

 

선거운동 당시 시민들의 뜻이 진정 무엇이고 선출직 공직자에게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 몸소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왜곡된 포플리즘 정책이 아닌 진실된 마음과 불필요한 정쟁이 아닌 시민들의 편익을 위하여 올곧은 정책과 행정을 펼치라는 것이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이었습니다.

 

또한 이번 선거를 통하여 시민들의 무한의 힘을 느끼며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통해 의사 표시를 분명히 해주셨습니다.

 

사우 공원에서 선거 운동을 하던중 30대 후반의 젊은 여성들은 후보자에게 정치권를 통렬하게 비판하며 각성하라는 충고에 머리를 숙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풍무동의 한 선술집에서 중년의 직장인은 중앙정치. 지방정치의 난맥을 말씀하시며 공약을 지키지 못하는 정당은 존재의 의미가 없다는 준엄한 충고에 고개를 떨구 수밖에 없었습니다.

 

세월호의 침몰 과정에서 중앙정부의 원시적인 대응, 후진국에서나 볼 수밖에 없는 해경의 초기대응에 심한 질타를 해주시어 작은 정치를 하는 한사람으로 정말로 부끄러웠습니다. 앞으로 잘하겠습니다.

 

이에 김포시장은 참패를 하였고 도의원은 3석중 1명만을 당선시키는 초라한 성적을 내고 말았습니다. 시의원 10석중 5명을 당선시켜 겨우 체면을 세웠습니다.

 

당선자 명단에 오르게 된점은 너무나도 감격스럽지만 깨어 행동하는 시민이 있다는 사실은 더욱 열심히 해야만 살아 남을 수 있다는 냉정한 현실 앞에 제가 어떻게 정치를 해야 할지 명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민들의 가르침 평생 좌우명으로 삼으며 참된 모습으로 거듭 태어나겠습니다.

 

시민의 일은 분명 나의 일이라는 철학으로 의정활동을 펼치며 더 가까이 더욱 겸손히 모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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