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4대강 살리기, 김포시가 앞장선다

더김포 | 기사입력 2009/04/15 [00:00]

4대강 살리기, 김포시가 앞장선다

더김포 | 입력 : 2009/04/15 [00:00]
  4대강 살리기, 김포시가 앞장선다신곡수중보 이전 등 경기도 ‘강변살자’ 계획 반영 김포시(시장 강경구)가 추진 중인 신곡수중보 이전, 하성대교 건설, 김포~개성간 도로 건설, 포구 및 나루터 개발 등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이 한층 탄력받게 됐다. 김포시는 정부의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와 연계하기 위한 경기도의 ‘강변 살자‘ 계획에 시의 주요 현안사업 등이 대부분 반영된 만큼 국토해양부 등 중앙부처의 상위계획에도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는 하도 정비, 중소규모의 댐 건설, 하천환경 정비, 자전거 길 조성 등 13조 9천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을 정비하기 위한 정부(국토해양부)의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2월 발주한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을 4월중 완료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금년 5월중 최종안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포시와 관련된 한강유역에 대해서는 약 2조 3천억 원이 경기도와 충북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강변살자’라는 프로젝트 명으로 종합 마스터플랜을 작성, 국토해양부 마스터플랜 반영을 추진하고 있다. ‘강변살자’ 프로젝트는 정부의 하천정비 수준을 넘어 분단으로 인해 단절된 남북을 잇고, 서해로·대륙으로·세계로 소통하고,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거시적 차원의 한강잇기 사업이다. 경기도는 주제별로 '수해 걱정 없는 안전한 한강잇기', '세계로 소통하는 한강잇기',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한강잇기' 등 6대 기본방향 아래 20대 분야 152개 사업에 대하여 기 투자된 1조 9,831억원을 포함, 올해 2조 1,701억원, 내년 3조 8,746억원, 2011년 이후 14조 8,529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월과 3월 중앙부처와 경기도에 신곡수중보 이설, 김포~개성간 육상교통망 확충, 시네폴리스 조성, 하성대교 건설, 한강하구 체육공원 조성, 자전거 네트워크 구축, 포구 및 나루터 개발 등 시의 최대 현안사업을 정부의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와 경기도의 ‘강변살자’ 프로젝트와 연계, 추진할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시는 지난 3월 착공한 경인운하 개발사업과 더불어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한강변 철책 제거사업, 시네폴리스 조성사업 등이 4대강 살리기 사업 등과 연계될 경우 사업의 다각화로 그 시너지 효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른 어떤 지자체보다 한강 개발에 대해서는 김포시가 선도적 역할을 해 온 만큼 경기도의 강변살자 계획은 물론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에 시의 현안사업이 적극 반영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미분류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