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솔유치원(안인환원장)은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기 시작하는 31일 오전 10시부터 푸른솔유치원 온누리관에서 이야기나누기 운영에 대한 자신감 향상 및 교수-학습방법을 개선하기 위한 연수가 진행되었다.

 연수는 김포지역 공립유치원교사, 고양 및 파주 단설유치원 교사 70여명이 토요일에 진행되었음에도 자발적으로 참석하여 상호작용을 통한 교사들의 교실수업 개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연수는 염광유치원 원장 허미애 교수의 ‘이야기 나누기 상호작용의 실제’라는 주제로 이야기나누기를 위한 이론 및 상호작용의 실제에 대한 강의로 진행되었다.

 교사주도로 이루어지는 이야기나누기 시간은 유아들의 자기 주도적인 생각을 방해하기에 무엇보다 이야기나누기 수업에 관한 교사들의 신념을 점검해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내용은 교사들의 큰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다양한 실제 사례를 통해 참석한 교사들과 소통하며 이야기나누기 기초에 접근하는 연수는 교사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교사들이 맺고 있는 모든 관계가 사랑으로 맺어져야 개방적인 소통이 이루어지며 이를 바탕으로 유아들과의 상호작용도 긍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내용은 교사들이 마음으로 소통하는 것에 대해 의미 있게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이야기나누기 시간의 집단 크기 변화, 유아중심의 주제선정, 인지·언어발달의 측면보다 통합적으로 접근하기, 개방적 질문과 수렴적 질문의 적절한 사용 등 이론을 넘어서는 실제적인 연수를 통해 현장에서의 적용이 향상될 것을 기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