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 제2회 고촌면 새봄맞이 벚꽃음악회꿈꾸듯 아름다운 잊지 못할 봄밤의 추억! 연분홍 그윽한 벚꽃 향기가 따뜻한 바람에 실려 오는 지난 4월 9일 저녁, (구)고촌초등학교 운동장에는 봄밤의 추억이 펼쳐졌다. 김포시 고촌면(면장 임상희)은 벚꽃길 등 고촌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함께 2만 3천여 지역주민이 화합하는 ‘제2회 고촌면 새봄맞이 벚꽃 음악회’를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고촌면지역발전협의회(회장 조연준)와 고촌면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영경)가 공동 주관하고 고촌면 각 기관·단체 및 벚꽃동우회(회장 박충원)의 후원 속에 거행됐다. 이른 저녁 어깨가 절로 들썩여지는 풍물놀이와 경기민요로서 일찍이 축제의 흥이 돋우어진 가운데 그 화려한 막이 오른 음악회 무대는 ‘사랑이여’, ‘장미’, ‘그대 그리고 나’, ‘삼포로 가는 길’ 등 7080 유명 가수들의 초청 공연으로 그 열기를 더했다. 또한, 고촌의 명물로서 소개된 고촌면주민자치센터 스포츠댄스 공연에 이어 마지막 곡으로 모두가 합창한 ‘고향의 봄’은 참석자 모두를 한 마음 한 뜻으로 만들었다. 한편 행사장 한편에서 고촌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숙자)/생활개선회(회장 정석자)/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회장 이정준)/어머니방범순찰대(회장 사희순)/여성의용소방대(회장 최정애) 총 5개 여성단체는 행사 내내 먹을거리 장터를 개최, 그 수익금을 김포시민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외에도, 금란/인삼/쌈채소/양란/금쌀 등 김포시농업인생산자연합회(회장 최영권) 14개 단체가 참여한 우수 농산물 판매·전시대가 운영되어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품의 홍보는 물론 신경제 활력화 운동을 실천하는 의미를 널리 전하기도 했다. 이날 민간 단체인 ‘칭찬합시다운동중앙회’으로부터 자랑스러운 칭찬주인공으로 선정된 임상희 고촌면장은 “모두가 함께한 오늘의 기억이 지역 발전에 큰 힘이 될 거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지역의 발전에 한 마음으로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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