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6.4 지방선거 선거 본격 돌입

세월호 참사 여파로 ‘안전’이 최대 화두로 부각

강주완 | 기사입력 2014/05/19 [14:23]

6.4 지방선거 선거 본격 돌입

세월호 참사 여파로 ‘안전’이 최대 화두로 부각
강주완 | 입력 : 2014/05/19 [14:23]

 

 

 6.4 지방선거를 불과 16일 앞둔 가운데 김포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선거 대진표가 확정됐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 여파로 인해 선거 판세가 안개 속이 계속되면서 출마 후보들은 선거운동 방식 등에 부심하고 있는 상태이다. 세월호 참사는 이미 6.4 지방선거에서 최대 변수로 급부상 했지만 세월호 참사에 가장 민감한 40대 학부형 층의 유권자와 무당파의 증가로 선거 당일 투표율 등이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가 어려워 그 어느 선거 때보다도 어려운 선거가 될 것 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일반적으로 정치권에 대한 실망감은 곧 투표율 저하로 연결 되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정부·여당에 대한 분노 및 '심판론'과 연결되면서 젊은 층 또는 야당 지지성향 유권자들을 대거 투표장으로 유인할 가능성 여부가 주목되는 점이다. 그러나 무당파의 증가가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율 하락에도 이것이 곧바로 야당지지로 돌아서지 않는 현상이 야당을 곤역스럽게 만들고 있다. 김포시장의 경우 재선에 도전하는 새정치민주연합 유영록 후보와 새누리당 김포시장 후보로 확정된 전직 공무원과 시의원 출신인 신광철 후보, 전직 시장을 지내고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김동식 후보가 6.4 지방선거 김포시장 후보로 도전장을 냈다.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각 후보들은 이번 선거에서 ‘안전’에 상당한 비중을 둘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 6.4 지방선거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어느 후보가 ‘안전’에 대한 공약을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느냐에 따라 선거 결과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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