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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농기센터, 고추 저온피해 대처 및 총채벌레 초기방제 당부

강주완 | 기사입력 2014/05/12 [17:41]

김포농기센터, 고추 저온피해 대처 및 총채벌레 초기방제 당부

강주완 | 입력 : 2014/05/12 [17:41]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고추 정식기를 맞아 심한 일교차에 의한 저온피해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생육초기 안정적 생육도모를 위해 다음 몇 가지 사항을 당부했다.

 

4월 하순경 정식한 고춧밭 중 잎색이 연하고 줄기아래 부분이 갈변하는 등 활착이 불량한 밭은 요소 0.3%액을 엽면시비 해주거나 심할 경우 다시 심는 것이 초기 활착이 빠르며 추가적으로 비료나 농약을 줄 필요는 없다.

 

또한, 총채벌레가 어린모종은 물론 활착초기 고추 새잎에 예년보다 일찍 다수 발생해 적극적인 초기방제가 필요한 상태다.

 

총채벌레 피해를 받은 고추는 새잎이 기형으로 나오거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심하면 새순이 마르거나 죽고, 진전되면 고추열매가 울퉁불퉁 해져 수확이 곤란할 수도 있는 등 발생초기 집중방제가 꼭 필요한 해충으로 최근 그 발생이 증가추세에 있고 올해는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뿌리활착 후 5월중순부터 6월중순 장마전까지 고추열매가 달리는 시기에는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석회결핍증을 예방하여 초기 다수확이 가능하다.

 

국순자 기술혁신과장은 “주요시기별 고추관리 기술자료를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에 게시하는 한편, 안내문자 발송과 현장중심 지도로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해 김포의 대표적 소득작목인 고추가 올해도 경쟁력 있는 품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지도 : 원예기술팀 980-5092, 0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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