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 개곡초등학교(교장 오혜숙)에서는  7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다목적 강당에 전교생이 함께 모여 부모님께 드릴 꽃바구니 만들기와 엽서쓰기행사를 진행했다.

2014학년도 학부모회 학교운영 참여 활성화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본교 학부모회 임원이자 플로리스트인 강OO 어머님이 강사를 맡았으며 학부모회 임원들이 보조교사로 참여하였다. 꽃바구니 만들기에 앞서 오혜숙 교장은 어버이의 날의 유래와 의미에 대해 설명하였고, 학생들은 카네이션의 의미를 알아보며 감사한 마음으로 만들기를 시작하였다. 이번 행사는 부모님께 평소에 표현하지 못한 마음을 편지에 담고, 서툰 솜씨로 꽃바구니를 만들면서 부모님의 고마움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 행사에 참여한 김OO 어린이는 “내가 만든 꽃바구니를 받고 기뻐할 부모님의 모습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 며 앞으로 더욱 부모님 말씀을 잘 듣고 효도하는 어린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오혜숙 교장은 “학생들을 위해 기꺼이 재능을 나누어 주신 학부모님께 감사드리며, 학부모님들의 재능기부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가 되고 부모님의 큰 사랑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