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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농기센터, 포도 강소농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교육

강주완 | 기사입력 2014/05/02 [19:16]

김포농기센터, 포도 강소농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교육

강주완 | 입력 : 2014/05/02 [19:16]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포도 공급을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들의 학습 열기로 가득한 현장이 있다.

 

5월 1일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 ‘김포시 포도 강소농 농산물우수관리 인증(GAP) 및 농기계안전교육’ 현장이 바로 그 장소다. 이날 교육은 본격적인 영농철 임에도 불구하고 120여명이 참석해 교육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농산물우수관리 인증(GAP)제도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에서 부터 유통의 각 단계에까지 재배포장 및 농업용수 등의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한 안전한 농산물을 인증하는 제도로 ‘농수산물품질관리법’에 의거 인증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날 교육은 개강식에 이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김포사무소 정승성 소장의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제도 및 농산물이력추적관리제도에 대한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강사의 강의내용을 경청하며 교육이 끝난 후 의문 나는 사항에 대해서 계속 질문공세를 펼치기도 했다.

 

한편, 농가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농기계에 대한 사용법과 관리 교육을 함께 실시하며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교육을 준비한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김창모 인재개발과장은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우수 농산물을 공급하는 것 이야말로 농업의 존재이유”라며 “김포 농업인들이 우수한 상품을 생산해 김포농산물의 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교육에 참석한 김포포도연구회 이택문 회장은 “김포 포도가 소비자들로부터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의 획득이 필수적인 요소라 관련교육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오늘 배운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우수한 포도를 생산하고 GAP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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