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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직 김포시장예비후보, 안전한 김포 실현을 위해 市에안전재난국 신설할 것

안전한 김포 공약 실천방안 발표, 재난안전에 대한 종합통제체제 구축할 것

강주완 | 기사입력 2014/04/28 [10:53]

이경직 김포시장예비후보, 안전한 김포 실현을 위해 市에안전재난국 신설할 것

안전한 김포 공약 실천방안 발표, 재난안전에 대한 종합통제체제 구축할 것
강주완 | 입력 : 2014/04/28 [10:53]

 

이경직 김포시장 예비후보(사진. 새누리당)는 최근 세월호 침몰로 인해 국가적 현안이 '국민의 안전'에 대한 다양한 제도적 뒷받침이 이뤄지고 있는 과정을 중시해 출마선언 당시 자신이 내세운 캐치프레이즈였던 ‘편안한 김포, 편리한 김포, 안전한 김포’에서 ‘안전한 김포’ 실현을 위한 ‘안전재난국 신설’ 등 김포시 직제개편을 통한 일부 공약 실천계획을 추가 발표했다.

 

우선 이 후보는 "최근 세월호 침몰사건은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안전에 대한 우리의 미미한 의식수준, 매뉴얼의 형식화, 종합관제 역할의 콘트롤타워 부재 등 재난발생시 대처시스템의 문제를 여실히 보여주었다"고 지적하고, 본인은 "이미 출마선언때 ‘안전한 김포’를 내세운 바 있으며, 지난 3월 26일 핵심공약 발표 기자회견 당시 ‘범죄와 위험·사고로부터의 시민안전’과 함께 ‘학교안전·골목안전·식품안전·교통안전’ 등 ‘4대안전 확립’을 내세운 바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세월호 사건 이전에 보낸 예비후보자홍보물에서도 ‘안전한 도시 김포’를 주장하며 ‘시민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범죄 취약지역에 CCTV 설치’를 공약했다”고 안전에 대한 이 후보의 관심이 남달랐음을 말했다.

 

이 후보는 “안전한 김포를 만들기 위해 구체적 실천계획으로 市에 ‘안전재난국’을 신설하고, 각종 재난에 대한 시장 즉각 24시간 직보체제와 민·관·군 24시간 협조체제 구축, 재난 발생시 이에 대처하는 콘트롤타워의 역할 구축, 재난에 대처하는 종합통제시스템 구축을 통해 시민안전을 우선하겠다”고 추가 공약을 발표하였다.

 

이 후보는 “재난 발생과 대처에 대한 인재(人災)가 확인될 경우 경고 등의 수준이 아니라 직위해제, 파면 등 책임자를 엄벌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현재 시의 안전에 대한 업무가 안전행정국의 안전행정과, 경제환경국의 식품안전과, 건설교통국의 재난안전과 등 여러 부서로 분산되어 실제 재난발생시 이번 세월호 사건에서처럼 대처에 혼선을 가져와 긴급재난에 대한 대처가 안될 수 있다”며 “긴급재난 발생시 이를 안전재난국 산하로 통합하여 긴급재난에 대한 신속하고 분명한 대처가 이루어짐으로써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대형 풍수해, 산불 등 자연재난, 다중 교통사고 등 안전재난 발생시에는 이에 대한 신속한 대책이 이루어지도록 ‘선조치 후보고’ 등의 신속정확한 구난대책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구체적인 김포시민의 안전문제 해결책을 밝혔다.

 

이 후보는 “김포도 바다와 강을 접한 도시로 대명항과 같은 항구와 크고 작은 포구가 있으며, 여객이 오가고 요트 접안시설이 있는 경인항과 같은 시설이 있다”며 “이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과 함께 향후 수로를 이용한 수로교통 등 수상안전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외에도 “시민의 선택으로 김포시장이 되면 본인이 내세웠던 4대안전(학교, 골목, 식품, 교통)의 확립을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을 바로 마련하겠다”며 “김포시를 ‘시설의 안전’ ‘물류의 안전’을 통해 ‘가족의 안전’이 실현되는 안전도시로 만들겠다. 본인이 처음부터 내세운 ‘편안한 김포, 편리한 김포, 안전한 김포’의 최종 목적은 ‘가족과 가정이 안전한 김포’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경직 후보는 지난 25일 새누리당 김포시장 컷오프를 통과해 5월 초 최종 후보선정 과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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