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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외국어고등학생과 함께 하는 토요 영어 멘토링 스쿨

홍선기 | 기사입력 2014/04/23 [11:16]

김포외국어고등학생과 함께 하는 토요 영어 멘토링 스쿨

홍선기 | 입력 : 2014/04/23 [11:16]

 

김포 통진초등학교(학교장 하태완)는 2014년 4월 7일(토)부터 2학기까지 김포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하는 멘토링 수업을 시작하였다. 김포외국어고등학생들 중 가르치길 희망하는 학생들을 멘토로, 통진초등학교 학생들 중 배우길 희망하는 학생들을 멘티로 모집하여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소그룹으로 모여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

  김포 통진초등학교 하태완 교장은 "토요 멘토링 수업을 통하여 고등학생들은 자신의 재능을 나눠주는 보람을 초등학생들은 친밀한 관계에서 즐겁게 영어 공부를 하며 보다 더 자신감을 신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요 멘토링 스쿨은 개별지도 형식으로 서로간의 래포 형성이 잘 이루어져 학습자의 특성을 잘 파악하며 가르치기 때문에 학업 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고등학생에게는 교육 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봉사심을 기르고 동시에 대학 진학 시 진로 적성에 맞는 활동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두 차례 수업을 받은 통진초등학교 3학년 김OO 학생은 “언니랑 같이 수업하니까 노래도 배우고 그러면서 공부도 되고 질리지도 않아요. 너무 언니를 잘 만난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처럼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자기 주도적인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고 즐겁게 영어를 접할 수 있다. 이 활동을 통하여 가르치는 학생, 그리고 배우는 학생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영어 교육을 활발하게 받기 힘은 지역에 희망이 되는 제도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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