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행복한 삶과 미래를 실현하는 창의 . 인성 교육

하성초,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

강주완 | 기사입력 2014/04/18 [16:04]

행복한 삶과 미래를 실현하는 창의 . 인성 교육

하성초,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
강주완 | 입력 : 2014/04/18 [16:04]

 제3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18일 하성초등학교(교장 김상정)에서는 배려와 사랑, 편견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학생들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도록 장애인의 날 기념 교내 백일장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배려와 나눔이 있는 하성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될 수 있도록 장애이해UCC와 장애인식개선영상을 시청한 후 각자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옮겨가며 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행사에 참여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남궁원희(12)학생은 “가끔 000이가 귀찮게 하고 수업을 방해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우리 반 친구니까 괜찮아요. 그 친구가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니자나요”라며 장애를 가진 친구를 학급 구성원으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장애는 불행한 것이 아니다. 다만 불편할 뿐이다.’라는 헬렌켈러의 말처럼 장애의 불편함을 인식하고 친구로서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행사에서 백일장 이외에도 장애인식개선 낱말퀴즈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가로세로 낱말퀴즈에는 아이들이 어려워 할 수 있는 문제들도 포함되었는데 학생들과 함께 퀴즈를 풀은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장애인과 함께 공부한다는 것이 꺼려지기도 하고 걱정도 되었는데 우리아이가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생각이 이렇게 깊은지 미처 알지 못했다. 나 자신이 부끄러워 졌다”라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의 변화의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18일에 열린 이번 행사는 교육의 목적이 단순히 교과위주의 주입식 교육이 아닌 함께하고 다름을 인정할 줄 아는, 또한 배려와 소통 나눔이 있는 21세기를 주도할 글로벌 창의적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하성초등학교 어린이,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함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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