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서장 고창경)는  15일 08:30경, 경찰서 3층 중회의실에서 아동학대‧학교폭력 방지를 위한 종합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각 과장‧계장‧팀장‧파출소장‧지구대장 등 총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진행하였다.

 최근 국민적 분노를 일으키고 있는 경북 칠곡 계모 사건, 진주외고 학교폭력 사망사고 등 사건을 면밀히 분석하고 향후 예방 대책을 강구하여 김포지역의 아동학대 및 학교폭력 예방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아동학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 조기 발견 시스템 마련 구축과 범죄 발생 시 각 기관과 협력하여 2차 피해 방지는 물론 아동학대 행위자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법 적용을 할 계획이다.

 현재 김포경찰서는 아동‧장애인 보호를 위해 김포교육지원청‧ 장애인협회와 협력하여 보호시설 등을 점검하는 한편, 부천 아동보호기관과 긴밀히 협업하여 최근 발생하는 아동학대‧학교폭력 예방 대책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기로 하였다.

 고창경 서장은 ‘아동학대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연계 시스템을 시급히 마련하여 김포에서는 아동학대‧학교폭력이 없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