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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김포캠페인] ‘음식물쓰레기’ 이래서야

더김포 | 기사입력 2009/03/26 [00:00]

[더김포캠페인] ‘음식물쓰레기’ 이래서야

더김포 | 입력 : 2009/03/26 [00:00]
‘음식물쓰레기’ 이래서야◇먹고 남은 음식물 쓰레기는 과소비 문화의 상징이다.요즘 우리주위에 음식을 마음껏 먹고 일정한 금액만을 내는 뷔페식당이 여기저기 생겨나고 있다.‘음식은 마음껏 드세요. 단 음식물을 남기면 벌금 5천원’ 한 뷔페식당의 벽에 걸려있는 선명한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과연 식사를 하고 얼마나 많은 음식물을 남기 길래 음식물을 남기면 벌금까지 물어야 된다고 벽에 써 놓았을까?손님들이 음식을 먹고 일어난 자리에는 음식물 쓰레기가 엄청나게 많아 손님들에게 자극을 주기 위해 붙여 놓았다는 한 음식점 주인의 말에서 우리는 우리의 식사문화를 어렴풋이나마 짐작할 수 있다.음식물쓰레기 문제는 한정식 집에서도 볼 수 있다.한정식 집에서의 상차림은 반찬이 30여 가지나 돼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진수성찬이다.젓가락 한번 닿지 않은 음식 접시가 여기저기 그대로 남아있다.맛 한번 보지 않은 아까운 음식들이 그냥 버려지고 있는 것이다.가정에서도 반찬 가짓수를 줄여 검소하고 간소한 상차림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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