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양곡초등학교(교장 김신국)는 3월 인성교육기부주간을 맞이하여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재로서 갖춰야 할 다양한 매너와 에티켓에 대해 경험해보는 체험행사를 실시하였다. 본 교육은 (주)글로벌매너에티켓 회사의 교육기부로 운영되었다.

본 체험활동을 통해 양곡초 4학년 학생 81명은 자기의 꿈에 대해 다양하게 탐색해보는 기회를 가져보며 꿈이 없다고 말하는 몇몇 학생들도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또한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욕설의 나쁜 점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며 바른 인사 및 서로의 다른 점을 인정하고 존중해주는 태도에 대해서도 체험할 수 있었다. 그리고 여러 나라의 생활 예절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었다.

그 중 학생들의 가장 큰 호응을 이끌었던 내용은 서양식 테이블 매너였다. 4학년 교사들이 미리 준비한 간식 및 재료들을 통해 서양식 테이블 매너를 익혀보며 자기의 미래도 꿈 꿔 볼 수 있었다. 비록 유리잔과 스테이크는 아니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웃으며 간식을 썰어보고 직접 먹어보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만들어 갈 수 있었다. 특히 4학년 교사 전원이 각 테이블마다 돌아다니며 부족한 음료를 따라주는 등 서비스하는 활동을 통해 사제 간의 돈독한 정도 쌓을 수 있었다. 학생들에게 시키는 교사가 아니라 학생들에게 만족할 때까지 서비스를 해주며 학생들과 함께 행복하게 웃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꿈을 찾아 바르게 성장하기를 바라며 진로교육을 강조하는 김신국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양곡초등학교 교사들의 노력과 함께 어우러져 학생과 교사가 행복한 공교육의 장을 마련하였다고 할 수 있다. 소외된 지역의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기부를 통해 학생들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시간들이 되었으며 교사와 학생들이 하나가 되어 공교육의 신뢰를 쌓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