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고정욱 작가와 함께하는 꿈을 향해! ”

금파초등학교 작가초청 강연회

강주완 | 기사입력 2014/03/28 [09:24]

“고정욱 작가와 함께하는 꿈을 향해! ”

금파초등학교 작가초청 강연회
강주완 | 입력 : 2014/03/28 [09:24]

 금파초등학교(교장 김계화)에서는 27일 5,6학년을 대상으로 고정욱작가의 강연회가 있었다.

 

고정욱작가는 <가방 들어주는 아이>,<안내견 탄실이> 등 아동,청소년 문학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하반신 마비의 1급 장애인이기도 하다. 이날 강연회에서 작가는 어릴적 소아마비를 앓아 하반신 마비가 되어 살아온 자신의 어린시절 이야기와 장애를 딛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며 학생들에게 어떠한 좌절된 상황이 오더라도 꿈꾸는 자가 될 수 있도록 격려했다.

 

또한 강연이 끝난 후 작가와의 질의 응답시간과 사인회를 가지며 학생들의 고민과 궁금증을 풀어주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보다 친밀하게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5학년 김OO학생은 강연회를 듣고 “저는 남들처럼 공부나 운동 어느 것에도 소질이 없어 속상했었는데 작가님 말씀을 듣고 장애를 갖지 않는 나 자신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알게 되었어요” 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강연회를 통해 학생들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의 삶에서 실패가 있어야 맺는 결실이 더욱 풍성할 수 있다는 값진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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