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600년 전통사찰 경내지에 최초의 ‘요양병원’ 기공식

강주완 | 기사입력 2014/03/21 [17:26]

600년 전통사찰 경내지에 최초의 ‘요양병원’ 기공식

강주완 | 입력 : 2014/03/21 [17:26]

 의료법인 동행의료재단(이사장 석지관)은  26일 오후 3시에 김포용화사 경내지에 「보리수요양병원(가칭)」기공식을 진행한다.

 

이날 기동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하여 내빈 약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동될 요양병원은 약 7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전체 면적 3,932㎡, 지하1층, 지상 4층, 130병상(상급병실 38병상, 일반병실 92병상) 규모로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병원 건물은 600년 전통사찰 경내지 및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건축물을 설계하였으며 자연 속에서의 환경 조성을 통한 친환경의 요양병원이 될 것이다.

 

주요 시설로는 전문재활치료, 암재활치료, 전통한방치료, 만성질환치료, 비만영양치료 등 맞춤 의료서비스를 비롯해 통합형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요양병원이 건립되면 질병으로부터 특히 뇌졸중, 당뇨,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과 암과 같은 특정 질환으로 소외받는 환자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체계적으로 치료할 계획이다. 한편 가족들에게는 경제적, 신체적, 정신적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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