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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도시경쟁력 인프라 확충을 통해 고품격 도시로 비상한다

홍선기 | 기사입력 2014/03/18 [16:30]

김포시, 도시경쟁력 인프라 확충을 통해 고품격 도시로 비상한다

홍선기 | 입력 : 2014/03/18 [16:30]

 

지난 3월 18일 김포시는 출입 언론인 브리핑을 통해 시 전역에서 진행되는 도시개발사업의 알찬 마무리와 공간구조 기능의 균형적인 배분으로 신도심과 원도심의 역할 정립 등 계획적인 개발체계를 확립해 도시 인프라를 확충하고 수도권 제일의 경쟁력 있는 고품격 자족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선계획-후개발로 지속가능한 창조도시 건설

김포시가 균형발전의 기틀인 2020도시기본계획 변경을 상반기 내에 마무리하고 ‘선계획-후개발’의 원칙을 통한 지속가능한 창조도시 건설을 추진한다.

 

주요변경 사항은 ▲시가화 예정용지 및 생활권 인구배분 조정 ▲도시여건 변화에 따른 신규 특성화 사업추진 ▲전략적 도시개발 가능지 확보 등이다.

 

이와는 별도로 2007년 관리지역으로 최초 세분된 비 도시지역의 보전, 생산관리・농림지역내의 최초세분 결정 이전의 적법훼손지에 대한 용도지역 현실화, 일정규모 이상의 밀집 취락지역에 대한 용도지역 상향조정과 지역여건 변화로 토지이용계획의 변경이 필요한 지역에 대한 용도지역 변경을 위한 관리지역세분도 경기도 승인을 받아 금년 상반기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토계획법 시행령이 일부 개정돼 성장관리방안이 도입되고 용도지역에 대한 행위제한이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시 조례도 정부정책과 보조를 맞춰 개정한다. ‘네거티브’는 미국과 영국 등에서 폭넓게 적용되는 선진국형 제도로 일부 금지항목만 빼고 모든 투자행위를 허용하는 것을 말한다.

 

주요 내용은 상업・준주거・준공업・계획지역안에서 행위제한을 네거티브 방식으로 하며, 성장관리방안 도입지역의 건폐율・용적율 완화, 상업지역내 위락시설행위 관련 주거지역과의 거리제한 완화, 방재지구 의무화에 따른 지구세분 및 건축행위에 대한 사항 등에 대한 규정을 정비한다.

 도시개발 및 지구단위사업 추진 등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위해 감정1지구 등 8개 지구에 2,549,229㎡의 도시개발사업이 주민제안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감정4지구 등 8개 지구에서 896,992㎡의 지구단위계획사업도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수반되는 고촌고등학교의 건립도 지난해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됨에 따라 본격 가동된다.

 

 개발제한 구역내 주민편익 시설 확충

고촌읍 풍곡리 신동마을에 국도비를 포함한 14억원을 투입, 1,500평방미터 규모의 공원조성을 추진해 개발제한으로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에게 편익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화추진을 통한 김포한강 신도시 성공적 안착 유도

2003년 5월 9일부터 건립하는 김포한강시도시의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며, 특화사업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생태환경과 문화도시의 컨셉으로 수로도시조성, 야생조류공원 및 에코센터 건립, 아트빌리지조성 및 CCTV 통합관제센터 건립이 대표적인 특화 계획이며 신도시 전체를 도시 브랜드화 하는 전략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삶의 공간을 만들어 가는 새로운 개념의 도시개발 모델로 가꾸어 나갈 방침이다.

 

첫 번째가 수로도시 조성이다. 김포대수로(연장2.7㎞, 폭15~18m), 가마지천(2.1㎞), 실개천(연장10.5㎞)이 조성된다. 주변에는 패션아울렛, 광장 등의 복합쇼핑몰, 자전거도로 등 레포츠시설, 수변데크, 공연장 등 편의시설과 수변산책로가 조성된다.

 

두 번째는 생태공원 및 에코센터로 한강변에 설치되는데 전체 면적은 6십3만9천 477평방미터에 유수지는 72,426㎡이다. 그 안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연면적 3,587㎡의 에코센터 내에 생태 및 조류학습장이 들어선다.

 

세 번째는 아트빌리지 조성으로 78,650㎡의 면적에 아트센터, 아트하우스, 오픈스튜디오, 아트파크를 점진적으로 조성해 문화예술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고 기존의 한옥마을 25동은 그대로 존치된다.

 

네 번째로 장기동 1183-6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이다. 방범, 교통, 어린이안전 등의 목적으로 설치되는 모든 시설을 통합 운영해 중복방지 등 효율성이 증대되는 체계로 시민의 안전망을 구축한다.

 

 도시재정비촉진 부진사업 일몰진행

낙후된 원도심 정비를 통해 지역경쟁력 강화와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목적으로 추진되어 온 12개 지역의 도시재정비사업은 조합이 설립되어 추진 가능한 5개지역을 제외하고,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미구성 등으로 추진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지역은 정비구역 해제를 통해 일몰절차를 진행한다.

 

 공동주택의 품질관리 강화

시공 중인 공동주택의 품질에 대한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입주예정자와 공동으로 검수단을 편성 운영해 아파트 품질개선에 적극 나선다.

 

또한, 노후된 공동주택은 주차장 LED조명 교체지원 등 에코사업을 보조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토록 할 계획이며, 매월 셋째주 월요일에는 공동주택관리 상담을 시청별관 종합허가과 민원상담실에 설치 운영해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가 합동으로 상담을 통해 분쟁해소 기능 및 소통의 기능을 분담한다.

 

 인・허가 업무의 전문성 및 신속한 민원처리로 시민편익 증진

종합허가과를 운영하는 김포시는 인・허가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있으며, 관게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역량교육을 실시해 민원행정서비스를 강화하고 신청민원의 복합실무심의로 투명성을 제고켜 나갈계획이다.

 

방문민원 중 2개 이상의 복합민원은 종합상담반을 구성 운영해 개별법 검토, 합동현장 확인, 해결방안 제시, 민원중재를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도로명주소 조기정착 유도 및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

시는 금년부터 전면적으로 사용하는 도로명주소의 조기정착 유도를 위해 도로명판 1,588개소, 건물 번호판 27,610개, 도로구간표시 838개소를 설치했다. 또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부모사랑 엽서쓰기 등 우리집 도로명 써보기 실시와 공공기관 민원실에 도로명주소 검색대를 설치하고 민방위 교육 등 각종 매체를 활용 적극 홍보해 조기정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토지의 실제현황과 불일치에 따른 지적공부를 바로잡아 시민의 재산권보호와 경계분쟁 해소를 위한 지적재조사 사업이 2013년부터 본격 시작돼 505지구 35,481필지를 월곳면 고막리를 필두로 연차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종이지적도를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해 국토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월 14일로 승진해 부임한 배춘영 도시개발국장은 특유의 근면함과 뚝심으로 실천 가능한 사업, 현실에 맞는 사업, 무엇보다도 시민이 원하는 사업 위주의 개발 계획을 수립해 김포시가 살기 좋은 도시로 지속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집중해 나간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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