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민주적 자치공동체를 활성화 하기 위한 ‘민주시민교육담당교사협의회’가  17일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100여명의 담당교사와 민주시민유관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연수에 앞서 2014학년도 민주시민교육(민주시민, 다문화교육, 평화교육)과 관련한 각종 행사를 기획․지원하고 학교현장의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민주시민교육지원단”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 하였다.

공직자 부패방지 및 청렴 교육을 시작으로 19개 민주시민유관기관 담당자들이 민주시민자원지도(DRM)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안내하였고, 연간 민주시민교육활동 계획을 공유하여 단위 학교 민주시민교육이 내실화 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김포지역은 2013년도부터 지역의 시민단체들이 참여하여 ‘김포민주시민교육협의회’를 구성하고, 학생들의 민주시민의식 함양 프로그램을 엮어 민주시민자원지도(DRM)를 제작하여 학교에 보급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단위 학교와 지역의 민주시민단체가 학생들의 민주시민의식 고취를 위해 함께하는 행사로서 모범적인 지역 사회의 학교 참여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올 해를 민주적 학교공동체 도약기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민주적 의사소통 체제 구축, 권한위임 체제와 민주적 교직원회의 문화 정착, 학생이 스스로 기획·운영하는 자율과 참여의 학생자치문화 실현,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학교 교육활동 참여 기회 확산 등을 강조하고 있다.